삼성전자, 3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주당 2만원의 현금배당 실시

삼성전자가 28일 공시를 통해 이익소각을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210만주와 기타주 53만주를 각각 2조4675억만원과 5220억5000만원에 장내매수 형태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9일부터 4월28일까지로 삼성전자는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는대로 소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주당2만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우선주는 주당 2만50원의 배당을 실시하며 배당 총액은 2조9198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