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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을 석동현 "새누리, 조경태 입당 허용 안 돼"


입력 2016.01.20 15:28 수정 2016.01.20 15:29        문대현 기자

20일 기자회견 갖고 "무책임 정치 대표 사례될 것"

새누리당 소속 석동현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가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을 반대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20대 총선서 새누리당의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은 20일 당을 향해 "조경태 의원의 입당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3선의 조 의원은 현재 사하을 현역 의원으로서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 입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석 전 지검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의원을 향해 "후안무치의 극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석 전 지검장은 "조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설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정말 개탄할 일"이라며 "어느 쪽에서 먼저 제안한 일인지 관계없이 우리 정치사에 표만 쫓고 의석확보에만 매달리는 또 하나의 꼼수정치, 단물정치, 무책임정치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 역시 현재 야당이 분열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현역인들 야당 내부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왕따가 되다시피 한 인물을 데려온들 무슨 득이 될 것인가"라며 "더 많은 것을 잃는 소탐대실이다. 어떤 경우에도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 의원은) 3선을 하는 동안 사하을 지역을 부산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의 하나로 만든 것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면서 "자신의 지지층을 배반하고 뛰쳐나온 조 의원을 새누리당과 컬러가 맞는다면서 받아들이겠다면 새누리당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국민들은 이러한 구태 때문에 정치인을 불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이에 대해 "평소 조 의원이 주장하는 바는 더불어민주당보다 우리 새누리당 정체성과 같은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본인(조 의원)이 탈당을 예견하고 있었고 본인이 그런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누가 오더라도 우리당의 시스템에 따라야한다. 철저하게 민주적 절차에 따라, 우리당의 룰에 따라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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