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난 해 전철 상습 부정승차 8500건 8억 원 징수
수도권에서만 연간 총 27만5000여건에 달해
지난 한 해 수도권전철에서의 부정승차 건 중 상습적인 부정승차 8500여 건에 대해서는 총 8억원의 부가운임이 징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코레일은 19일 2015년 수도권 전철 부정승차는 27만5000건에 달한다고 밝히며 이는 전체 승객의 0.024%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230여개 수도권전철역에서 연중 부정승차 방지 캠페인을 실시하며 휴대용정산기와 자동개집표기 개선 등의 단속을 해왔다.
부정승차건 중 할인대상이 아닌 일반인이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무임할인 대상자의 카드를 부정사용한 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지속적으로 단속에 힘쓰겠다며 “각종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정당한 전철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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