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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폭발음 용의자 “화장실에 발화장치 설치”


입력 2015.12.16 14:07 수정 2015.12.16 14:08        스팟뉴스팀

마이니치신문 보도, 혐의 대해 재진술 시작

야스쿠니 폭발음 사건 용의자 전 씨는 혐의 사실을 번복하며 수사에 혼선을 가해왔다. ⓒ연합뉴스

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찰에 구속된 한국인 전 씨(27)가 사건 현장인 화장실에서 발견된 수상한 물체를 자신이 설치했다고 재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시청에 수사를 받고 있는 전 씨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디지털 타이머, 금속 파이프 묶음, 건전지 등에 대해 "내가 설치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고 16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전 씨는 지난 11월 23일 야스쿠니신사 인근 화장실에 발화장치를 설치해 폭발음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시청은 전 씨가 사건 현장 주변을 배회하는 CCTV와 피우고 버린 담배 꽁초 등을 증거로 전 씨를 체포했다.

체포된 전 씨는 "야스쿠니신사에 개인적인 불만이 있어서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다가 다음날 “폭발음 사건에 대해 모르겠다”고 말하는 등 진술을 번복하며 수사에 혼선을 가해왔다.

전 씨가 혐의를 다시 인정한 이번 진술은 마이니치신문에 이어 아사히신문 등 일본 각 매체도 보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한국 경찰은 “전 씨의 혐의 내용에 대해 일본에 공조수사 요청을 접수했다”며 “규정과 원칙에 따라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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