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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출신 이장세씨, 홍보대행사 'JPR컴퍼니' 창업


입력 2015.12.01 10:20 수정 2015.12.01 10:44        김영민 기자

KT 홍보실서 대리, 과장, 부장 등 거친 홍보맨

이장세 JPR 대표
KT에서 홍보부장 등 30여년을 근무하고 퇴직한 이장세씨가 다시 홍보현장으로 돌아와 홍보대행사 'JPR컴퍼니'를 오픈한다.

이장세 JPR컴퍼니 대표는 "대기업 홍보는 인바운드 인력과 막대한 광고의 힘으로 어느정도 홍보의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중견기업의 경우는 이미지, 브랜드, 상품 출시, 위기관리 등 홍보의 방향과 전략을 종합적으로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이나 시스템이 미흡하다"며 "이들에 대한 방향타가 되고자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이제는 상품의 온·오프라인 홍보도 인터넷에서 쇼핑하듯 즉석으로 골라 이용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겪었던 소모적인 자사이익 논리경쟁보다는 정책이슈 조정, 대안 제시 등 홍보 활동을 통해서 최적의 안을 제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JPR컴퍼니는 오는 2일 공식 오픈하며, 에이치앤어소시에이츠가 운영 중인 'epr몰(www.eprmall.com)'을 연동한 서비스를 우선 시작한다.

한편 이 대표는 1958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KT 홍보실 언론홍보 대리, 과장, 부장을 거쳐 KT인천지사장, 북부천지사장, MOS충청 전무이사를 지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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