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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전자 부회장, LG 신성장사업추진 맡아


입력 2015.11.26 13:11 수정 2015.11.26 13:21        이홍석 기자

LG전자 이사회 의장 겸직...각자대표체체로 전환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선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LG그룹으로 이동해 신성장사업추진을 맡는다.

LG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LG 신성장사업추진단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앞으로 소재·부품, 자동차 부품, 에너지 등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사업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집중 지원하며 관련 사업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LG의 구본무 대표이사 회장과 하현회 대표이사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에는 변동이 없다.

구본준 부회장은 LG전자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게 되며 LG전자는 기존 최고경영자(CEO) 중심체제에서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제로 전환한다.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 조준호 사장(MC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H&A사업본부장) 3인 각자대표체제로 구성해 법인차원의 최고 경영회의 멤버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로써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자동차부품(VC)사업본부 등을 포함한 4개 사업본부는 각 사업본부장의 강력한 책임경영체제로 운영된다.

각 사업에 대한 대내·외 대표는 사업본부장이 수행하고 사업본부 공통사안을 수행하며 사업본부를 지원하는 CFO겸 경영지원 총괄을 신설해 CFO인 정도현 사장이 겸직하게 된다.

또 박종석 LG전자 최고기술자문(CTA) 사장이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으로 각각 선임되는 등 CEO급(사업본부장 포함)이 계열사간 이동함으로써 최고경영진의 변화를 통한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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