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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상특허 개방 확대...총 2만7000여건


입력 2015.11.24 13:49 수정 2015.11.24 14:15        이홍석 기자

26일부터 2만4000여건 등록특허 중소기업에 추가 개방

삼성전자는 26일부터 지난 6월 국내 중소기업에 개방한 총 2만7000건의 등록 특허 중 2만4000여건을 추가로 무상 개방한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외부 전경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2만4000여건의 등록특허를 중소기업에 추가로 개방한다. 총 2만7000여 건의 특허를 무상 개방하는 것으로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지난 6월 국내 중소기업에 개방한 총 2만7000건의 등록 특허 중 2만4000여건을 추가로 무상 개방한다.

회사는 지난 6월 개방 당시 3000건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제공해 온 터라 이번 추가 개방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은 삼성전자가 개방한 모든 특허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가 개방은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기존에 유상으로 제공했던 △모바일기기 △오디오/비디오 △통신/네트워크 △가전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2만4000건의 등록특허를 모두 무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무상으로 개방한 등록 특허는 26일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daegu)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gyeongbuk)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추가 개방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삼성전자가 개방한 양질의 등록특허를 이용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는 미래창조과학부 및 특허청 등과 협력, 지난 6월부터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3만6000여 건의 등록특허를 유·무상으로 개방해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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