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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전북 경력단절여성 대상 토크콘서트 가져


입력 2015.11.18 17:37 수정 2015.11.19 09:36        이호연 기자

전북 전주시 거주 330여명 초청 특강과 패널 토크

ⓒ티브로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지난 17일 전주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전라북도와 전주시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을 초청해 ‘여성 신바람, 여성 일자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초청강연과 패널 토크, 질의 응답 등으로 취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에 대한 대화시간으로 진행됐다.

티브로드 문진환 중부사업부장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김보금 센터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이학림 부회장 등을 포함해 지역 내 여성단체관계자들과 경력단절여성 33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3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를 통해 전국에서 상위권인 84%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던 지역으로, 전라북도 거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흐린 날씨에서도 여성취업에 대한 관심 속에 많은 인파가 몰려 추가 좌석을 배치해 행사를 진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1부에서는 초청강사인 유인경 경향신문 기자가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본인 자아에 대한 재발견과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등 취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의 필요성과 긍정적인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유쾌한 강의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2부 패널 토크에서는 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 3인을 초청해 재취업까지의 사연과 어려웠던 점,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 재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진환 티브로드 중부사업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신 성장동력인 여성인력들의 올바른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티브로드는 ‘여성인력들의 경쟁력과 잠재력이 지역의 미래다’라는 신조로 지역 밀착 정보 제공과 맟춤형 여성 인력 육성에도 노력하는 케이블방송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크콘서트 이외에도 취업박람회인 ‘리스타트 잡페어’를 통해 40여개 간접 참여기업은 채용 정보를 제공했으며, 여성친화직종 14개 기업에서 나온 인사담당자들의 면접을 통해 30여명이 현장 채용됐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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