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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정 교과서 논란 속 지지율 '하락'


입력 2015.11.04 11:38 수정 2015.11.04 11:39        최용민 기자

알앤써치 여론조사, 2주 전 대비 4.2%p 하락해 45.2% 기록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4.2%p 하락한 45.2%를 기록했다. ⓒ데일리안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지지율도 하락했다.

4일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박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45.2%로 2주 전 대비 4.2%p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51.4%로 8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정화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면서 박 대통령 지지율도 같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당별 지지도에서 모든 정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37.6%를 기록해 2주 전 대비 4.8%p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3.2%p 하락한 17%, 정의당은 2.1%p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31일과 이번달 2일 양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은 성, 연령, 권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고 95%의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다.

응답율은 유선 3.2%, 무선은 4.8%고 통계보정은 9월말 행자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선거여론조사기준 제16조제2항에 의해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 여론조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www.rnch.co.kr) 참고.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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