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TV 판매량 1100만대…성수기 진입으로 북미 중심 성장
삼성전자가 올 4분기 TV 판매량이 40% 중반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3분기 TV 판매량은 1100만대를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명진 삼성전자 IR팀 전무는 "3분기 울트라HD(UHD) TV 판매 비중 증가와 60형 이상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TV시장은 성수기 진입에 따라 북미를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이 개대된다”며 “다만 성장시장 소비심리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로는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