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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1조 자사주 매입…주가 4% '급등'


입력 2015.10.29 09:46 수정 2015.10.29 13:27        이미경 기자

삼성전자 3~4회 나눠 자사주 매입 진행

삼성전자가 주주환원 정책 차원에서 자사주 11조3000억원을 매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만5000원(4.20%) 급등한 136만3000원에 거래됐다.

모건스탠리와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7300억원 규모를 매수하며 매수 상위에 올라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 3~4회에 나눠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며,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17년까지 잉여금의 30~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한편 연간 주주환원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투자자의 예측가능성과 현금흐름의 유연성 증대 등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내년부터 분기배당제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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