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경기도 안성시에서 ‘효 사랑 축제’ 열어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오는 17일부터 연꽃마을 파라밀요양병원(안성시 죽산면 소재) 대운동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나눔의 자리로 권역 내 어르신들을 초청하는 ‘연꽃마을 효사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티브로드와 안성시, 안성시 사암연합회가 공동 후원하고 사단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주관한다. 요양병원 환자 및 가족을 비롯해 지역 노인들과 사회복지 종사자 등 2000여명이 초대될 예정이다.
연꽃마을 효사랑 축제는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고, 참석자 전원에게 무료로 식사가 제공될 뿐 아니라, 건강상담, 사물놀이 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기념품 증정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계획되어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 식사제공에 이어 12시부터 식전행사로 각설이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초대가수 축하공연은 티브로드 지역채널 4번의 공개음악프로그램인 ‘힐링콘서트’에서 11월 31일 2시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로드 기남방송은 당일 행사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사랑 기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임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음식봉사와 움직임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는 도우미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다. 자세한 문의사항과 참가신청은 파라밀요양원 홈페이지(www.lotusvill.co.kr)와 전화(031-671-3677)로 확인할 수 있다.
허승범 티브로드 경기사업부장은 “지역방송사로써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나눔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꽃마을 효사랑 축제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에서 올해로 12회째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라져 가는 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올바른 복지시설 이미지를 개선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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