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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10년째 난치병 어린이 위해 '헌혈증' 기부


입력 2015.09.23 15:05 수정 2015.09.23 15:06        윤정선 기자

2007년부터 매년 헌혈증서 기부…올해까지 총 1만6656장

사진 왼쪽부터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 이용욱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무, 한상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0년째 어린이병원에 헌혈증서를 기증하며 나눔활동을 이어간다.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23일 오전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서 1779장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도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이용욱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헌혈증서와 함께 임직원이 어린이 환자의 쾌유를 빌며 작성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헌혈증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에 쓰이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전 계열사 차원에서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헌혈증서를 주요 어린이병원에 기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금호아시아나 임직원이 투병 중인 어린이를 위해 기증한 증서는 총 1만6656장에 이른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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