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강서지역서 12년째 '사랑의 쌀' 기증
강서구청에 10kg 쌀 275포 기증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에게 전달
대한항공이 12년째 강서지역 이웃을 위한 쌀 기증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한항공은 이 날 강서지역 이웃을 위해 쌀 10kg 쌀 275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쌀은 지역 내 관할 복지시설 15곳을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후원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이 후원한 규모는 쌀 62톤으로 1억8000만원어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난 2006년부터 강서구 '하늘사랑 바자회 행사' 7차례 개최했다. 아울러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하늘사랑 김장담그기 행사' 열고 인천지역 초등학생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강원도 지역 농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한 '1사 1촌 운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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