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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LG 연동 스마트홈 플랫폼 내놓는다


입력 2015.09.07 10:09 수정 2015.09.07 10:12        이호연 기자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왼쪽 4번째)과 최성호 LG전자 스마트 비즈 센터장(왼쪽 3번째)이 SK텔레콤 전시 부스 앞에서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 가전제품을 SK텔레콤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미 삼성전자와 지난 4월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제휴(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플랫폼간 연동 개발을 위한 비공개 협의를 진행하여 연내 연동 완료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기본적으로 에어컨,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이후 공기청정기 등으로도 연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와도 지난 8월부터 에어컨, 광파오븐,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의 주요 제품군 연동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9월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IFA 2015를 통해 양사 플랫폼간 연동 및 향후 스마트홈 서비스와 스마트 가전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지시간 9월 6일 베를린 세계가전박람회(IFA) 현장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서 양사는 LG전자가 이번 IFA에서 야심차게 발표한 ‘스마트씽큐’를 통한 기존 가전의 스마트홈 연동 기술도 공동 개발하기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양 가전사가 자체 보유한 클라우드 서버와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버의 연동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국내 가전 시장에 SK텔레콤 스마트홈 기능이 탑재된 다양한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5월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 상용화 후 8월 현재 3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해왔다. 삼성전자 및 LG전자와의 협업과는 별도로 연내 20개 이상, 내년 상반기까지 30개 이상의 제품 및 제품군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자사 전용 IoT 서비스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견 제조사들과 협업하여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보다 대중적인 스마트홈 시장을 열어가기 위해 세계적인 가전사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 삼성전자 및 LG전자와의 협업을 계기로 국내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즈 센터장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오픈 에코시스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가전기업과 통신기업이 공동으로 발전하는 대표적인 롤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철 삼성전자 스마트가전TF 상무는 "삼성전자의 가전을 세계적인 우수 스마트홈 서비스에 오픈함으로써 고객들의 스마트 가전 활용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스마트홈 서비스와도 연동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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