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청주-제주 정기노선 취항…최저 1만9100원
진에어 3번째 국내선 정기편…일 8회 운항
오는 8일까지 특가 할인 프로모션 진행
진에어가 청주-제주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진에어(대표 마원)는 1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에서 진에어의 3번째 국내선 정기편인 청주-제주 노선 취항식을 갖고 일 8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주-제주 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에 이은 진에어의 3번째 국내선 정기 노선이다. 진에어는 189석 규모 B737-800 항공기를 투입했다. 오전 7시 40분 청주발 제주행 LJ 551편을 시작으로 일 8편(왕복 4회)을 운항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은 제2종 교통물류거점 지정,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 등으로 공항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보다 많은 항공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중부권과 제주도를 잇는 청주-제주 정기 노선 운항으로 지역 주민의 항공 여행 선택권과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진에어는 이번 청주-제주 취항을 기념해 국내선 전 노선 대상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8일(주말 제외)까지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정각부터 매 10분씩 진행된다. 프로모션 대상은 이달 말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편도 총액 최저가격 기준 청주-제주 노선은 1만9100원(1만2900원, TAX 미포함 항공 운임), 부산-제주 2만2400원(1만6200원), 김포-제주 2만3400원(1만7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취항식에는 마원 진에어 대표, 이광 진에어 경영지원본부장 외 신찬인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 홍기효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정종민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 출장소장, 이욱 청주공항활성화 대책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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