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인도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되길 희망"
신동빈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하리아나주 롯데초코파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롯데가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신 회장은 "이를 위해 롯데는 제과 산업에 투자와 지원을 계속 해 나갈 것이며 항상 파트너사와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10여년 넘게 롯데는 채식주의자를 위해 초코파이 마쉬멜로우를 변경해 제품의 현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 제과공장을 통해서 성장하는 고객층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제품을 현지화하고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 정책본부 황각규 사장, 중앙연구소 여명재 소장 등 롯데그룹 임직원과 마노하르 랄 까따르 하리아나주 주지사, 이준규 주 인도 대사 등이 참석했다.
뉴델리 초코파이 공장은 인도 북부 뉴델리 하리아나주에 위치하며, 대지 2만3000평, 연면적 7500평, 연생산 능력이 600억원에 달하는 첨단 공장으로 롯데제과는 약 700억원을 들여 2년여만에 설립했다.
롯데제과는 뉴델리 공장을 완공함에 따라 2010년 남부 지역 첸나이에 설립한 초코파이 공장과 함께 인도 남북을 잇는 초코파이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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