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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아베담화, 향후 한일관계 개선 시금석 될 것"


입력 2015.08.12 11:30 수정 2015.08.12 11:33        스팟뉴스팀

외교부 장관 "역대 담화에 담긴 확실한 역사적 인식 토대로 표명해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2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일본연구센터 개소식 축사에서 "종전 70주년 이자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라는 역사적 시점에서 향후 양국관계 개선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14일 발표될 '일본 패전 70년 담화(아베 담화)'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2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일본연구센터 개소식 축사에서 "종전 70주년 이자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라는 역사적 시점에서 향후 양국관계 개선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이번 아베담화가 무라야마 담화 등 역대 내각의 담화와 그 속에 담긴 역사인식을 확실하고 분명한 언어로 표명해줄 것을 촉구해왔다"며 아베담화 관련 입장을 전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는 한일관계의 안정적 발전이라는 목표하에 양국 간 보정적 요소는 관리하고, 긍정적 요소는 극대화하는 가운데 한일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장관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만난 자리에서도 "역대 내각 담화의 역사 인식이 분명히 표명되고 재확인되길 기대한다"며 역대 내각 담화의 역사인식을 확실하게 계승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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