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안드로이드 페이’ 탑재한 넥서스7로 위기 타개
구글-LG전자 차기 넥서스폰 10월 출시
화웨이도 넥서스폰 개발업체로 선정
LG전자가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7’을 내놓는다. 특히, 해당 단말에는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 페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최근 실적이 부진했던 LG전자가 간편결제를 탑재한 넥서스 단말로 애플과 삼성전자에 반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구글의 차기 넥서스폰을 10월 출시한다. 넥서스폰은 구글이 제조사와 함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을 반영해 만든 단말이다. 제조사가 별도 커스터마이징을 하지 않고, 순정 안드로이드를 담기 때문에 레퍼런스폰이라고도 불린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을 이용해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을 먼저 시작하는 등 기술 경쟁력에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또한 출시 때마다 상당한 판매고를 올리기 때문에 제조사로서도 득이 되는 제품이다. 앞서, 구글은 삼성전자, 모토로라, HTC와 협력해 총 6종의 넥서스폰을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의 경우 이미 구글 ‘넥서스4’와 ‘넥서스5’를 내놓은 바 있다. LG전자 G패드 8.3은 ‘구글플레이’ 전용 모델로 나온 적도 있다.
넥서스7은 5인치 화면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페이 탑재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후발주자 구글이 간편결제 시장에서 애플페이, 삼성페이를 누르고 안드로이드 페이의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LG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점, 안드로이드 글로벌 점유율이 60%가 넘는다는 부분 등은 안드로이드 페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글은 LG전자 외 중국 제조사 화웨이와도 손잡고 넥서스폰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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