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도마코마이 항 앞바다를 지나던 페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 1명이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도마코마이 항에서 약 55km 떨어진 해상을 항해하던 페리 ´선플라워 다이세츠´에서 불이 났다.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구조 활동을 벌여 승객 71명은 모두 대피했지만 승무원 23명 중 1명이 실종됐다.
화재가 난 페리의 정원은 154명이며, 승용차 62대와 대형 트럭 160대를 실을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45분 도마코마이 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