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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땡큐 티구안·골프 '월간·상반기 최대 실적'


입력 2015.07.06 22:04 수정 2015.07.06 22:04        윤정선 기자

티구안 2.0 TDI 상반기에만 5000대 가까이 팔려

티구안(위)과 골프 ⓒ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과 골프로 폭스바겐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쿨)는 지난 6월간 총 4321대(KAIDA 등록 기준)를 판매하면서 한국법인 설립 이후 월간 판매량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월간 판매량뿐만 아니라 상반기 역대 최고치 기록도 경신했다. 지난 상반기 총 1만8636대를 판매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티구안과 골프 라인업이 큰 몫을 차지했다. 특히 티구안 2.0 TDI는 상반기에만 총 492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수입차 처음으로 단일 모델 연간 판매량 1만대 달성이라는 기록을 기대하게 됐다.

△1.4 TSI △1.6 TDI △2.0 TDI △GTD △GTI 등 총 5 종을 판매하고 있는 골프 라인업은 상반기 총 5617대(총 합계)를 판매하면서 국산차를 포함한 전체 해치백 시장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43대)보다 63.1% 성장하면서 해치백 시장은 물론 수입 소형차 시장에서 최강자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중형급 세단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중형 프리미엄 세단인 파사트 라인업은 상반기 동안 총 3356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4도어 쿠페인 CC 역시 상반기 동안 총 1846대를 판매해 각각 전년 대비 49.4%, 13.1% 성장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올해 상반기 실적은 단순히 역대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했다는 결과보다 폭스바겐이 한국에서 가장 폭넓게 사랑받는 수입차 브랜드라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더욱 반가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시설 확충 및 고객지원강화에 한층 정성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특히 올 하반기에는 전국에 걸쳐 모두 9곳의 서비스 센터를 추가확보하고, 오일 교환 등 간단한 경정비를 보다 빨리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전국 7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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