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오는 26일 '애플워치' 한국 출시…카톡·라인 가능

애플워치,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에디션 등 3종류로 출시

카카오톡, 라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다양한 앱 이용 가능

애플워치 ⓒ애플코리아

애플의 스마트 시계 '애플워치'가 오는 26일 국내에 출시된다.

애플은 한국,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대만에 애플워치를 추가로 출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애플워치는 지난 4월 24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에서 먼저 출시된 바 있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오퍼레이션 담당 수석부사장은 "애플워치에 대한 반응은 모든 면에서 우리의 기대를 넘어섰으며, 전 세계의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애플은 일부 패션 명품 점포를 통해서도 애플워치를 판매한다. 한국은 서울의 '분더샵 청담'이 포함됐고, 이탈리아는 밀라노의 '10 코르소 코모', 싱가포르는 '말메종 바이 더 아워 글라스'에서 애플워치를 판매한다.

애플워치에서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는 장면 ⓒ애플코리아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에디션 등 3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또한 전화, 메시지, 메일 등을 비롯해 캘린더, 활동, 운동, 지도, Passbook, 시리, 음악, 카메라 리모트, 날씨, 주식, 사진, 알람, 스톱워치 등 내장된 앱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 라인, 나이키+러닝,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 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은 '간편 답장'이나 '받아쓰기' 기능이 있어 답변, 새 메시지 전송을 간단하게 할 수 있고, 기분이나 생각을 카카오 프렌즈 이모티콘으로 표현할 수있다.

라인도 아이폰을 꺼낼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바로 손목에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스탬프로 신속하고 간단하게 응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