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행장, 베트남 경제부총리에 '현지인가 협조'요청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19일 서울 서대문 농협은행을 방문한 부반닝 베트남 경제부총리에게 현지인가를 위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농협은행은 20일 방한 중인 부반닝 부총리가 농협은행을 방문해 김 행장과 환담을 가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행장은 부반닝 부총리에게 농협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할 경우 현지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설명했다.
김 행장은 이어 “농업금융에 강점이 있는 농협은행만의 특화된 베트남 내 사업 전개로 현지진출 한국 농식품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 농업관련 기관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여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반닝 부총리는 18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농협 조합원이 운영하는 오이 시설재배 하우스와 배 과수원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과 농업인의 생활 모습을 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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