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매직 통했다…시청률 '대박'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이 첫 방송부터 대박을 예고했다.
20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집밥 백선생' 시청률은 평균 2.4%(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3.0%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선 백종원의 지휘 아래 끼니 때우기에 도전하는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방송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쿡방 열기에 남자들의 이야기와 인간미를 더한 '쿡방의 최종 진화'다운 매력을 발산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tvN은 분석했다.
백종원은 집밥에 대한 확실한 철학을 드러내 중심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구라는 아들 동현이를 위해 달걀말이에 도전하고, 기러기 아빠 윤상은 탄 달걀 요리 사진을 성시경에게 보냈다 면박을 당했다.
'용인새댁' 박정철은 허당 캐릭터로 등극했고 "차승원 선배에게 많이 배웠다"며 요리구멍 탈출을 꿈꾼 손호준은 "차라리 나가서 사 먹어라"라는 핀잔을 들었다.
'집밥 백선생'을 연출하는 고민구 PD는 "출연자들이 요리하며 실수하고, 실패하는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앞으로 펼쳐질 백종원의 가정요리백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요리불능 네 남자의 끼니해결 프로젝트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 남성 연예인들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