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미생'으로 인생역전…'힐링캠프'서 공개
윤태호 작가가 ‘미생’ 탄생 비화를 낱낱이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는 대한민국 만화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윤태호와 허영만이 동반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성유리는 "만화계의 S그룹 같은 분이시다”라고 윤태호를 소개했다.
이어 김제동이 “‘미생’이 국민만화라고 불리고 있다”고 하자, 허영만은 “국민만화는 ‘식객’ 아니었나?”라며 맞받아쳤다.
허영만은 데뷔 40년 차 만화가. ‘각시탈’, ‘식객’, ‘타짜’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만화계에서 빠뜨릴 수 없는 인물이다. 윤태호는 허영만의 문하생으로 만화계에 입문해 ‘이끼’, ‘내부자들’ 등을 집필했고, 최근엔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미생’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에 김제동이 "윤태호는 '미생'으로 인세 수입만 20억이다"라고 말하자, 윤태호는 "그동안 수입이 너무 적다보니까 빚을 10년 넘게 끌고 왔다"며 "그 빚을 '미생'으로 다 갚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또 이날 허영만과 윤태호는 ‘식객’ ‘이끼’ ‘미생’ 등 유명 작품을 탄생 시킨 작업실을 공개했다.
스승 허영만과 제자 윤태호의 만화가 인생 이야기는 18일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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