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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6' 가입자 잡아라…분실·보상 혜택↑


입력 2015.04.13 11:09 수정 2015.04.13 11:15        장봄이 기자

각 사 차별화된 고객 혜택·마케팅 선봬

SKT, 자체 보안서비스 'T 안심 서비스' 적용

서울 명동에 있는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한 예약가입자가 갤럭시 S6 단말기를 구매하고 있다.(자료사진) ⓒSKT

지난 10일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본격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가입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내놓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가 갤럭시S6의 분실·도난 방지를 위해 각각 고객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SK텔레콤은 자체 보안서비스인 'T 안심' 서비스(안심클리너·안심잠금·안심백업)를 최초로 적용했다.

T안심 서비스는 단말기 분실·도난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추고 단말기 자동 최적화 기능도 갖췄다. '안심클리너'는 고객이 공공장소에서 단말기 충전 중 잠시 자리를 비울 경우 도난 경보를 설정함으로써 도난·분실을 미연에 방지해주는 기능이다.

'안심잠금'은 고객이 단말기를 분실했을 때, 습득자에 의한 스마트폰 전원 강제종료를 방지함으로써 고객이 분실한 스마트폰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안심백업'은 스마트폰 분실과 기기변경을 대비해 사진과 동영상·전화번호부·문자·즐겨찾기 등 본인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백업해 두는 것이다.

KT 모델들이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개통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오는 16일까지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단말기 분실, 파손 시 최대 85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올레폰 안심플랜 스페셜(월 5720원)'을 3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KT는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 휴대폰 할부원금의 최대 15%까지 할인 제공하며 쓰지 않은 제휴 포인트로 무제한 할인, 슈퍼 세이브카드를 통한 최대 36만원 할인, 쓰던 폰을 반납하면 최대 25만원까지 할인 받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부 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용 보험인 '폰 케어 플러스' 혜택을 강화하고, 월 보험료(4600원)를 타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6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동통신사들도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들도 단말기 할인, 혜택 등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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