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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교통안전공단, 자동차 튜닝 수요창출 시동


입력 2015.04.12 11:00 수정 2015.04.12 10:20        이소희 기자

‘자동차튜닝 문화교실’ 개설, 무료강좌 통한 저변확대 나서

정부가 자동차 튜닝 사업의 활성화와 건전한 정착을 위한 전국 무료강좌를 개설하는 등 수요창출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의 성능향상(튠업튜닝)이나 취향에 따른 외관단장(드레스업 튜닝)을 위한 자동차 튜닝 문화교실을 연중 개설·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일 광주 조선이공대학교 학생과 10일 경찰 및 지자체 공무원 대상으로 두 차례 튜닝 문화교실을 시범운영한 결과, 자동차 튜닝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튜닝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무료강좌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튜닝문화교실은 올해 4월부터 전국 자동차관련 대학교, 교통안전공단 전국 58개 검사소,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에서 연중 개최된다.

지난해 규제완화 이후 변경된 튜닝 법령, 절차·방법 및 최신 동향 등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등 튜닝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듣고 실제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동차 튜닝 문화교실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이달 중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선진화기획단장은 “지난해 캠핑카 튜닝허용 등 규제완화를 통해 튜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앞으로도 제작단계별 자기인증제 도입 등을 통해 튜닝시장의 규모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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