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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글램핑장 화재 사망자 5명 부검…유독가스 중독


입력 2015.03.23 16:44 수정 2015.03.23 16:51        스팟뉴스팀

23일 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 유족에게 시신 인계”

국과수로 향하는 강화 캠핑장 화재 피해자 시신. 23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강화병원에서 '강화 캠핑장 화재' 피해자 시신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받고자 차량에 옮겨지고 있다.ⓒ연합뉴스

어린이 3명을 포함해 7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의 사망자 5명 전원을 부검한 결과,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로 사인이 확인됐다.

경찰은 23일 오전 8시 45분쯤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사망자 5명 전원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사망자 5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질식해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 모두 기도에서 그을음이 많이 발견됐으며 가스 종류는 정밀 검사 후 판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어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5명의 시신은 부검이 끝난 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안치됐으며 유족들은 이 병원에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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