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부작용...감옥에 마약 전달하려다 발각
마약·칼·드라이버·휴대전화 들어있어...가격은 약 150만 원 추정
형무소 안으로 마약과 휴대전화 등을 전달하려던 드론이 추락해 발각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달 초 형무소 근처에서 추락한 드론 ‘DJI 팬톰2’가 마약을 포함해 칼, 스크류 드라이버, 휴대전화를 전달하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추락한 드론의 가격은 최대 900파운드(한화 약 15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에는 몇가지 물건을 넣은 봉투를 담벼락 안으로 던져넣는 정도의 방법으로 죄수들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시도가 있었다.
이에 대해 현지 경찰은 “이번 일로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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