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국암웨이 언더싱크 정수기 무상점검 및 교환 실시


입력 2015.01.23 06:00 수정 2015.01.22 18:53        조소영 기자

싱크대 설치 급수관 끝 부분에 미네랄 성분 등 고착 발생

한국암웨이가 자사 언더싱크 정수기의 급수관 끝 부분에 스케일(scale·금속면에 고착된 얇은 막의 물질)이 발생해 무상점검 및 부품 교환·세척 등의 사후 서비스를 오는 6월말까지 실시한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한국암웨이 정수기의 급수관(spout) 끝 부분에 스케일이 발생했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급수관 끝 부분에 고여있던 물에 잔류하는 미네랄 성분 등이 수분 증발 후 고착되면서 스케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스케일을 분석한 결과, 물속에 포함된 미네랄 성분인 칼슘 등으로 확인돼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나 소비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암웨이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한국암웨이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2012년 3월 1일부터 10월 31일에 제조된 언더싱크 정수기의 급수관 약 6만2000대에 대해 소비자가 요구할 경우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스케일이 발생한 급수관은 구조가 변경된 부품으로 무상 교환하거나 세척 등에 필요한 클리닝 키트를 무상 제공하는 등 사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한국암웨이 기술지원센터(080-080-4949)로 연락해 무상점검 후 교환 또는 세척 등의 사후 서비스를 받도록 당부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소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