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회용컵 사용 및 회수 실태 조사에 나선다.
29일 서울시는 최근 커피전문점 1회용 컵 사용 및 회수실태 조사용역 계획을 밝히며, 협약 체결 준수 여부를 점검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내년 1월과 2월에 커피전문점 매장 내 다회용, 1회용 컵의 사용 실태 및 분리 배출 현황과 최종 처리 방법, 종량제 봉투 내 혼입량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내년 3월 1회용 컵 줄이기 시민운동 협의회를 구성, 4월부터 협약 체결 준수 여부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환경부와 ‘커피전문점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17개 브랜드업체인 각 1개 대표매장 17곳과, 자발적 협약 미체결업체 매장 48곳 등 총 6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