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세븐 "실망 안겨 죄송, 모두 내 잘못"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28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세븐은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도 포천 8사단에서 전역했다. 전역식에는 많은 취재진과 국내외 팬들이 몰렸다.
세븐은 "입대 초에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해도 있고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다 제 잘못과 실수"라며 고개를 숙였다.
세븐은 지난해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중 안마시술소에 출입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세븐은 10일 영창 처분을 받았고, 이후 8사단에서 일반 병사로 군 복무를 마쳤다.
세븐은 "8사단에 1년 반 동안 있었다. 큰일을 겪고 난 뒤 쉽지만은 않았던 군 생활이었다. 끝까지 믿어준 팬, 전우, 간부님들에게 감사하다.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 앞으로 더 성실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최근 결별 소식이 알려진 연인 박한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