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미스터백' 시청률, '피노키오' 못 넘었다
MBC '미스터백'이 수목극 2위로 종영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스터백'은 시청률 10.6%(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8.8%)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경쟁작인 SBS '피노키오'와 KBS2 '왕의 얼굴'은 시청률 10.8%와 7.3%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방송된 '미스터백'에서는 최신형(신하균)이 젊음을 되찾은 대신 기억을 잃어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최신형은 은하수(장나라)와 재회했다.
'미스터백'은 돈·지위·명예 어느 하나 부러울 것 없는 70대 재벌회장이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지면서 진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응급남녀', '스포트라이트'의 최윤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제왕의 딸 수백향','절정'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신하균과 장나라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지난해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신하균은 극 중 최고봉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후속으로는 배우 지성 황정음 주연의 '킬미, 힐미'가 2015년 1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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