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정은우와 한달 째 교제, 세븐과 올 초 결별"
배우 박한별이 동료 정은우와의 열애를 인정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24일 오전 박한별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은 정은우와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 약 한 달 전부터 교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최동욱(세븐)과는 올 초 결별했다. 결별을 밝히지 않았던 건 군 생활 중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걸 원치 않아서였다.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한별은 자신으로 인해 누군가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은우와도 조심스레 알아가는 단계인데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걱정스러워한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향후 박한별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들이 무분별하게 양산돼 여러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했다. 박한별은 여주인공 장하나 역을 맡았고, 정은우는 박한별을 사랑하는 설도현으로 분해 커플 연기를 펼쳤다.
박한별은 2002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정은우는 지난 2006년 KBS2 단막극 '드라마 시티-이별보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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