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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시각장애인 5명에 안내견 선물


입력 2014.12.23 15:20 수정 2014.12.23 15:25        윤정선 기자

올해 11명에게 시각장애인 안내견 선물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3일 시각장애인 5명에게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올해에만 11명에게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선물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5명에게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하는 분양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6월에도 시각장애인 6명에게 안내견을 기증했다. 이에 이번 분양식을 통해 올 한해만 총 11명에게 안내견을 기증하게 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들과 훈련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예비 안내견을 맡아 길러 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순으로 진행됐다.

안내견을 기증받는 시각장애인은 대학생 황인상(20세, 남)씨, 맹학교 학생 이화정(52세, 여)씨, 프리랜서 전건영(58세, 남)씨, 교사 강신혜(26세, 여)씨, 직장인 유석종(32세, 남)씨다.

황인상, 이화정, 전건영 씨는 이번에 처음 안내견과 인연을 맺게 됐다. 나머지 두 명은 기존 안내견이 은퇴해 재분양받았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지금까지 총 174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해 현재는 64마리가 활동 중이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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