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또' 미국 백인경찰 비무장 흑인에 총격...위중


입력 2014.12.09 20:49 수정 2014.12.09 20:54        스팟뉴스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백인 경찰이 비무장 상태의 흑인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플로리다 당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장 다수의 목격자들에 따르면 총격 당시 흑인인 세드릭 바르티가 손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져 과잉 진압 논란이 커지고 있다.

플로리다 지역 언론은 로버트 맥카시 경관이 8일 밤 올랜도 오렌지카운티의 한 아파트에서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에 타고 있는 바르티를 발견했다. 맥카시 경관의 진술에 따르면 바르티는 지시에 따르지 않고 "매우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에 맥카시 경관은 신변에 위협을 느껴 바르테를 향해 3발을 발사했고 바르티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바르티는 즉각 수술을 받았지만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오렌지카운티 연방보안관 제리 데밍스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전역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로 인해 주민들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흑인 지역사회 종교지도자 6명이 함께 참석했다.

바르티는 1999년 이후 지금까지 최소 45차례에 걸쳐 체포된 이력을 갖고 있지만 총격 당시 맥카시 경관이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데밍스는 밝혔다.

이 사건은 플로리다주 법무부가 조사를 맡았으며 맥카시 경관은 휴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