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타블로→엄태웅 교체…'아빠어디가'는 폐지설
육아 예능이 대대적인 새 단장에 나설 조짐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에픽하이 타블로, 딸 하루가 전격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배우 엄태웅과 그의 딸 지온 양이 합류할 전망이다.
타블로는 개인적인 스케줄을 이유로 하차를 제안, 결국 엄태웅으로 멤버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존 출연진들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 KBS 측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원조 육아 예능으로 꼽히고 있는 MBC '일밤-아빠어디가'가 폐지설이 제기돼 이목을 끌고 있다.
시청률 저조로 인해 프로그램 폐지가 언급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MBC 측은 "시청률 저조로 인한 프로그램 진행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아빠어디가'는 시청률 부진에 빠진 '일밤'을 구원해준 프로그램이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인기를 얻으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네티즌들은 "타블로 하루 하차, 엄태웅 교체 기대된다", "타블로 하루 하차 아쉽다. 엄태웅 잘하겠지", "아빠어디가 폐지라니", "아빠어디가 폐지설일 뿐이겠죠"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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