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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기자협회, 성범죄 보도 세미나 연다


입력 2014.11.26 15:30 수정 2014.11.26 15:34        동성혜 기자

세미나 통해 성범죄 피해자들의 보도로 인한 피해자 보호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아동·여성 폭력방지를 위한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한국기자협회 소속 전국 언론사 기자 7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한국기자협회가 주최, ‘성범죄 사건 보도’와 관련한 문제점과 실태를 논의한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6일 발간한 ‘성폭력 사건 보도수첩’ 집필에 관여한 정혜선 변호사가 참석, 잘못된 보도사례와 이를 인정한 언론중재위원회의 시정권고, 법원의 판례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성폭력 2차 피해 사례와 이의 예방을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김재련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의 특강이 있다.

박종률 기자협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언론이 보다 아동·여성·성범죄 사건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이에 기반한 보도로 피해자를 보호하는 한편, 범죄 근절과 피해 회복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성혜 기자 (jungt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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