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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기술금융 뚜렷한 효과 나타나고 있다"


입력 2014.11.14 14:04 수정 2014.11.14 15:53        김재현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 14일 충청권 기술금융 실적 우수 지점 방문 직원 독려

14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유성지점과 하나은행 대전금융센터를 방문해 기술금융 사례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금융위원회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4일 "기술금융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기술금융 실적 우수 지점인 우리은행 유성지점과 하나은행 대전금융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독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7일 수도권 기술금융 우수지점 방문에 이어 두번째다. 기술금융 우수사례와 애로,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신 위원장은 우수지점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기술금융이 본격화된지 4개월이 지났다"며 "지난 10월말 기준 TCB대출은 6235건, 3조6000억원 규모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TCB 대출은 7월 1922억원에서 8월 7221억원, 9월 1조8334억원, 10월 3조5900억원으로 9월말 대비 10월말 은행 자율대출이 3.4배 증가해 10월 실적을 끌어올렸다.

건수로는 기보 보증부가 2891건(46%, 7550억원), 자율 2696건(43%, 1조9546억원), 온렌딩 648건(11%, 8804억원) 등이다.

신 위원장은 "그간 우리 중소기업 금융은 은행의 자체적인 중소기업 지원노력이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기술금융 노하우가 축적되면 민간은행의 자율대출이 우리나라 중소기업 금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장의 여러분들이 기술금융 활성화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키 위한 중요한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라며 "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합당하게 보상해 더욱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신 위원장은 앞으로 기술금융 우수지점 방문, 중소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나갈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s89115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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