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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카드사용액 0.1% '나음 소아암센터' 개소


입력 2014.11.11 15:26 수정 2014.11.11 15:30        윤정선 기자

아이러브부산카드 사용액 0.1% 모아 기금 5억5000만원 조성

채정병 "다른 지역까지 확장되길 바라며,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롯데카드(대표이사 채정병)는 지난 10일 부산 남구 지게골로에 위치한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 해운대백병원 박정아 교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안효섭 상임이사, 환아대표 김솔 어린이, 롯데카드 채정병 대표이사, 롯데카드 고원석 마케팅본부장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소아암 환아를 위해 나눔활동을 이어간다.

롯데카드(대표이사 채정병)는 지난 10일 채정병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안효섭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상임이사, 소아암 환아 가족과 완치자, 부산지역 병원 의료진 등 각계 인사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는 아이러브부산카드 사용액의 0.1%씩 적립한 기금 5억5000만원을 재원으로 세워졌다. 나음 소아암센터는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많은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지원센터다.

채정병 롯데카드 대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전문서비스가 제공되는 소아암 지원센터가 부산지역에 문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설이 훌륭하게 운영돼 소아암센터가 필요한 다른 지역까지 확장되길 바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나음 소아암센터 건립은 롯데카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직접 기금 사용처를 투표를 통해 선택한 결과물"이라며 "일회성 후원으로 끝내지 않고 부산지역 소아암 환아를 위한 꾸준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사회공헌 브랜드 '러브팩토리(Love Factory)'를 통해 △스포츠·문화 후원 △기부 활성화 △임직원 봉사활동 등 크게 세 가지 테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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