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지적 장애인 골프단 후원금 전달
지난 2011년부터 골프대회 수익금 지적 장애인 후원에 사용
롯데카드가 지적 장애인 골프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롯데카드(대표이사 채정병)는 지난 3일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순욱) 소속 지적 장애인 골프선수단 '에스알씨 티 업(SRC Tee UP)'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9월 진행한 '제5회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수익금과 롯데카드가 일정금액을 더해 마련됐다. 이번 후원금은 지적장애인 필드 골프대회 개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골프 훈련을 통해 지적 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지적 장애인 골프선수단을 운용하고 있다. 골프단은 스페셜올림픽 골프 종목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내외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1년부터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수익금을 지적 장애인 골프단 후원에 쓰고 있다. 구체적으로 골프연습시설 건립·기증부터 연습용품 제공, 지적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해 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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