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고객서비스 향상 '차세대시스템' 오픈
통합화 표준화 효율화 중점으로 차세대시스템 개발
동부화재가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해 업무효율을 높인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6일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IT환경에 대응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차세대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차세대시스템을 준비했다. 이번 차세대시스템 오픈으로 설계사는 가입설계, 청약, 지급업무까지 전반적으로 개선된 보험관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보험가입과 보험금 지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특히 동부화재 차세대시스템은 △통합화 △표준화 △효율화를 통해 고객서비스와 업무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한 부분이 눈에 띈다.
구체적으로 통합화를 통해 고객 응대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업무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일례로 기존 개별화면으로 확인하던 고객 접촉사항, 보상, 계약, 대출 등의 고객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개별화면에서 처리했던 영수사항, 보험료 입출금 형태, 영수증 발급 등을 한 화면으로 통합해 처리가 가능할 수 있다.
시스템의 효율성을 통해 임직원과 설계사의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편의성을 높였다. 계약 진행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네비게이션을 구축해 설계사가 언제든지 고객의 계약 진행상태를 파악해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장기보험금 산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기본 사고정보와 치료사항을 입력하면 보험금이 자동으로 산출되게 했다.
단순화와 표준화를 통해 신상품 출시나 제도 변경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기존 상품별 달랐던 계약과 변경화면을 같은 구조로 구축해 설계입력 시간을 단축했다. 여기에 모든 상품 정보를 표준화하고 보험료 산출을 룰(Rule)체계로 관리해 기존에 복잡한 프로세스를 단순화했다.
이 밖에도 고객 개인정보보호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고객ID 도입, 외국인 실명인증, 동의서스캔 OMR 방식 도입 등 고객번호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동의정보 관리를 강화했다. 고객정보를 암호화해 고객정보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차세대시스템은 효율적인 업무프로세스, 데이터 정확성,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후속 작업을 지속해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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