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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추석 맞아 '이색 선물세트' 판매


입력 2014.08.17 06:50 수정 2014.08.17 06:56        조소영 기자

오는 9월 7일까지…동충일기·수제 탁주 세트 등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2014 추석 선물세트 상품전' 기간 동안 10만원 내외의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동아제약과 함께 100% 국내산 현미발아 동충하초가 함유된 '동충일기' 선물세트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동충하초 건강기능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동충하초가 면역기능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정식 검증 받았다. 동충일기 선물세트는 한 달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5만원이다.

최재원 현대백화점 공산품팀 바이어는 "백화점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홍삼과 비타민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전통식품 브랜드인 '명인명촌'에서 수제 탁주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통방식으로 술을 빚어 이양법으로 제조한 탁주다.

찹쌀과 누룩 외 아무것도 넣지 않아 묵직하고 진한 맛이 강한 홍천 정회철 명인 탁주와 알코올 도수도 상대적으로 낮고 단호박을 넣어 달콤한 맛이 강한 문경 홍승의 명인 탁주로 구성됐다. 가격은 6만원이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 수산물 바이어가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 해외 청정 해역 출장을 통해 항공으로 공수해 가져온 '아일랜드 브라운 크랩 세트(18만원)', '뉴질랜드 참돔세트(10만원)'를 단독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른 추석으로 기존 인기 신선 식품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통주 등 새로운 상품을 이번 추석에 신규로 선보이게 됐다"며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차별화된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10만원 내외 실속형 선물세트 구색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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