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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식약처장, 축·수산물 안전관리 현장 방문


입력 2014.08.09 09:56 수정 2014.08.09 10:00        조소영 기자

삼계탕의 안정적 수출 및 닭고기 가공제품 수출 확대 지원 목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정승 식약처장이 9일 (주)하림(전라북도 익산시 소재)의 닭 도축·가공장을 현장 방문해 닭고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삼계탕이 지난달 31일 미국에 최초로 수출됨에 따라 삼계탕의 안정적 수출과 닭고기 가공제품 수출품목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또 지난 7월 1일부터 도축검사 결과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축장에서 고용한 책임수의사를 대신해 정부 수의사가 수행 중인 '닭 도축 정부검사제도'가 잘 정착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 처장은 이날 오전 하림에서 김홍국 하림 회장, 문경민 상무, 장기윤 농수축수산물안전국장, 김광호 광주식약청장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성수기의 닭고기 안전관리 강화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식약처의 규제개선 △닭고기 가공품 수출다변화 등을 위한 지원방안 등이다.

정 처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삼계탕을 첫 수출한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온다습한 기후조건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닭고기 제품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정 처장은 지난 8일 전남 영광에 소재한 장어 양식장(신계양만)에서 항생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장어양식의 성과 등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수산물 안전성 제고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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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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