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태풍 피해 기업 및 개인 금융지원 방안 마련
금융권이 13호 태풍 나크리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북상 중인 11호 태풍 할롱에 대해서도 피해상황을 면밀히 살펴가며 금융지원도 준비 중이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태풍 피해기업과 개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은행과 상호금융조합은 태풍 피해기업과 개인에게 대출원리금 상환유예, 생활안정자금 대출·우대금리 적용,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보험권은 보험사고 상담과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며 보험금과 보험계약대출금을 신속지급한다. 피해 기업과 개인에게는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카드사는 6개월간 카드대금 청구를 유예할 방침으로 각 금융회사별 특성에 맞는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피해 농가와 업체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민원센터(국번없이 1332)'를 통해 피해 농가와 업체 등의 금융애로 사항을 신소하게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