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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 양파 가격 반등세...한달만에 44% 올라


입력 2014.08.03 10:48 수정 2014.08.03 10:50        스팟뉴스팀

정부 수매 및 부축 나서며 양파 폭락 가격 끌어올려

폭락했던 양파가격이 크게 반등했다.

3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1일 기준 양파(상품) 1kg의 서울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593원이다. 7월 초(411원)보다 44.3%나 올랐다.

양파 월 평균가격의 경우 작년 4월 1kg당 2342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계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올해 4월 한때 반등했다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양파가격이 폭락한 이유는 지난해 양파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농가가 양파 재배면적을 늘리면서 비롯됐다. 특히 올해 기상여건이 좋아져 양파 생산량마저 대폭 증가한 탓이다.

하지만 이같은 폭락이유에도 정부가 수매와 비축에 나선 까닭에 7월 양파가격이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 증가로 8월 양파 가격은 다시 하락할 수도 있으며 7월 하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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