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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SBS ‘8뉴스’ 떠나며 눈물 “신속-정확한 진실 버거웠다”


입력 2014.07.20 09:07 수정 2014.07.20 09:09        선영욱 넷포터
박선영 눈물. (SBS 방송 캡처)

박선영 앵커가 마지막 방송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박선영은 18일 SBS ‘8뉴스’에서 시청자들과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박선영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고 대신 정미선 아나운서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박선영은 뉴스 말미에 “돌아보면 버거웠지만, 대부분은 감사함과 설렘이었다”며 “‘신속, 정확한 진실 보도’ 이 말의 무거움을 느끼면서 SBS 기자와 앵커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차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미선, 김성준 앵커의 더 깊어진 SBS 8시 뉴스도 계속 사랑해주시기 바란다”며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는 작별 인사를 전하다 끝내 쏟아진 눈물을 닦아냈다.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선영은 2008년부터 메인 앵커로 활약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랜 만에 휴식기를 갖게 된 박선영은 해외 연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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