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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경영진, 고객의 목소리 직접 청취


입력 2014.07.18 18:16 수정 2014.07.18 18:19        윤정선 기자

강원 사장, 직접 콜센터 상담원 역할 수행하며 제도개선 약속

강원 우리카드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콜센터에서 일일 상담원 체험을 했다. 사진은 우리카드 고객과 통화를 하며 모니터를 보고 있는 강원 사장. ⓒ우리카드

우리카드 경영진이 고객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인다.

우리카드(대표이사 강원)는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우리카드 콜센터에서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 본부별 본부장 등 10여명의 임원진이 일일 상담원 체험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 우리카드 사장도 이날 콜센터로 걸려온 고객의 요청과 민원을 직접 응대했다. 또 강 사장은 고객 불편사항에 대해 제도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우리카드는 매월 고객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취합해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한다. 금융소비자보호협회는 최고고객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 CCO)를 중심으로 열린다.

우리카드는 협의회를 거쳐 민원예방부터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뜯어고치고 고객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분사 이후 지금까지 105건의 제도개선 사례를 발굴, 75건을 고쳤다.

일례로 주말과 공휴일에도 카드대금 상환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더불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었던 업무를 전화통화만으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고쳐나가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카드는 지난달부터 고객의 소리(VOC)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금융소비자 불편사항을 전 직원이 귀담아듣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매월 소비자보호의 날을 개최하여 소비자보호 의식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2월에 금융소비자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임직원의 관심과 실천의지를 다지는 '우리카드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선포한 바 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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