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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동작과 수원, 안철수의 땀으로 적시겠다"


입력 2014.07.17 21:58 수정 2014.07.17 22:00        이슬기 기자

"자기 선거처럼 최선을 다해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송호창 새정치연합 전략기획위원장이 17일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동작과 수원을 안철수 대표의 땀으로 흠뻑 적시겠다"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7.30 재·보궐선거를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17일 “동작과 수원을 안철수 대표의 땀으로 흠뻑 적시겠다”며 두 지역에 적극 힘을 실었다.

송호창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후 선거운동 관련 기자간담회을 열고 앞서 안철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동작과 수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모든 지역에 최선을 다 해야겠지만, 특히 지리적 중요성이나 구도상으로도 두 지역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안 대표는 그곳에 직접 가서 낮에는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만나고 저녁에는 그 곳에서 자면서 숙식도 해결할 생각”이라며 “그야말로 자기 선거처럼 최선을 다해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동작과 수원 지역의 선거 구도를 “정의를 세우려는 새로운 인물과 구시대 세력 간 대결”로 규정한 후, “임태희·나경원·정미경 후보 모두 MB정부의 실정을 책임지고 자성해야 하는데 박근혜정부 들어와서 다시 복귀한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MB정부 실정이 박근혜정부에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공천을 통해 자인한 셈”이라고 각을 세웠다.

아울러 해당 지역에 신인을 공천한 것을 강조하며 “7월30일은 휴가철 한가운데라 투표율이 30%대를 넘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번 선거는 출발부터 새정치연합에 굉장히 불리하고 어려운 선거”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인을 전면배치한 것은 상당히 큰 리스크를 안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선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보를 배치하는 것 자체가 앞으로 우리 당이 어떤 변화를 모색할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부담도 크지만 신인을 전면에 배치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위원장은 당초 당내에서도 파열음이 거셌던 권은희 후보의 전략공천과 관련, ‘전략적으로 옳은 결정이었다고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결정한 후에는 그것을 제대로 밀고 가는 게 정치에서 가장 옳은 길”이라며 일각의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이 결정이 옳은가 옳지 않은가를 묻는 것, 특히 이제는 공천을 이미 결정한 입장에서 시비를 말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면서 “좋은 결과로 성과로 낼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못 박았다.

아울러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앞서 권 후보에 대해 경찰관 시절 위증 혐의와 변호사 시절 위증교사 의혹, 연세대 법학과 석사논문 표절 논란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너무 과하다. 윤 총장이 법을 다 까먹어서 그런지 법에 대해서 불법과 합법의 기준을 너무 자유자재로 넘나드시는 거 같다”고 꼬집었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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