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
전기안전 선도기업, 글로벌 전기안전 중추기관 도약 기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6일 전북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 행사를 갖고 전북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전정희(익산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창규 육군 35사단장 등 지역인사와 유관기관 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74년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첫 보금자리를 마련해 창립한 공사는 1990년 강동구 고덕동으로 본사를 이전한지 40년만에 새둥지를 틀게 됐다.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부지면적 5만1899㎡, 연면적 2만70㎡)로 개청한 신사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에 부응해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건립됐다.
2012년 11월 착공, 올해 4월에 준공해 6월 16일 이전을 완료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이전 인원은 총 296명이다.
현재 전북혁신도시는 전주시 만성동, 중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9909㎢ 규모로 2013년 8월에는 지방행정연수원, 12월에는 대한지적공사가 이전을 완료했고, 2015년까지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임차),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이전 예정돼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과 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